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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185

왜 마이클 잭슨을 대단하다고 하는가 - 그가 세운 기록들 마이클 잭슨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았다는 것이 놀랍다. 요즘들어 부쩍 방송 등을 통해 그의 노래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노래가 있었냐며 생겨나는 관심이 어찌 어색하기만 하다. 이런 걸 세대차라고 하는가보다. >> 마이클 잭슨 솔로앨범 전곡 리스트 마이클 잭슨이 어느 정도로 대단했는지 한번 정리해 보았다. 1. 최연소 시리즈 마이클 잭슨은 1958년 태어났다. 그가 형제들로 구성된 그룹 '잭슨파이브'에 합류한 때는 만 5세인 1964년 이었다. 5세 리드싱어... 최연소다. 흑인 프로젝트 그룹 잭슨파이브는 1969년 모타운 레코드와 계약하면서 대박성공의 길에 접어들었는데 첫 발매된 곡부터 빌보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즉 마이클 잭슨으로서는 최연소 빌보드 넘버원 기록을 비공식적으로 갖게된 것이다.. 2009. 7. 9.
사망에 가속도를 내는 지구와 원자력의 딜레마 1. 원자력은 혐오 에너지이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핵폭탄이 연상되는 원자력발전소는 때로 관리부실로 큰 피해를 낳기도 한다. 현실적으로 폐기물 처리장을 짓는 일도 만만치 않다. 자기 동네에 방폐장을 들여오고 싶어하는 지역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크게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또한 원자력을 늘리자는 말은 환경론자들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어있다. 하지만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바른 말 해야 할 때가 있다. 2. 현재 인류는 화석연료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1970년대에 이미 석유에 대한 의존도와 이로 인한 피해를 경험한 인류는 다각도로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고 있지만 상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못하다. 다음의 이유 때문이다. - 대체 에너지 개발이 기대만큼 이뤄지고 있지 못하다. - 화석연료의 경제적.. 2009. 7. 9.
촌지 근절 대책, 촌파라치가 완성한다 촌지. 근절될까? 서울시 교육청에서 예상치 못한 강공을 들고 나왔다. 촌지를 신고하면 보상금을 준다는... 청렴도에서 하위권을 고수하고 있는 서울시교육청. 이 곳에서 나온 이야기라 상당히 의아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예를 들어 재단 납품비리를 신고한 교사들이 파면되는 곳, 대형사고를 저지른 교장들에게는 솜방망를 내리치고 사소한 잘못을 저지른 평교사들에게는 철퇴를 가하는 곳. (정치적 보복의 성격이었겠지만) 촌지를 신고한 학부모들이 아이가 다닐 학교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곳. 그런 곳이 바로 서울시 교육청 관할하의 서울이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대책이 생색내기에 불과한지 촌지 근절을 위한 진정성이 있는지 알아볼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촌파라치를 인정해 줄 것인가의 여부다. 촌지는 주는 사람과 .. 2009. 7. 6.
마이클 잭슨이 부른 노래들 (솔로앨범 모음) 20세기가 낳은 팝의 피터팬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최고의 스타였고 그의 주변엔 끊임없는 이슈가 쏟아져 나왔다. 네버랜드에서 살고 있는 피터팬 처럼 그는 좀 독특했던 것이다. 그리고 완벽한 인격을 갖추기 전에 이미 너무나 많은 것을 가졌던 그에게 세상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노래는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같은 시대를 살았던 사람으로서 그의 노래를 기억해 본다. 그가 소년 시절 불렀던 영화음악 Ben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다. 이후 성인이 되어 맞이했던 그의 전성기는 그야말로 굉장했다. >>마이클 잭슨이 남긴 기록들 아래는 그가 불렀던 노래들이다. 마이클 잭슨에게 평안을... Off The Wall (1979) 1. Don't Stop 'Til You Get Enough >>오리지날.. 2009. 6. 26.
생계와 인생를 구분할 수 있나요? 우리는 얻는 것으로 생계를 꾸려나가지만 주는 것으로 인생을 만들어간다 - 윈스턴 처칠 생계라는 문제와 맞닥뜨리게 되면 우리는 얻어야 할 것들에 조급해 집니다. 세 끼니 밥은 먹어야 겠지요. 입을 옷도 있어야 겠고, 등을 붙일 집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의식주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먹고 살 일에 극히 다급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많은 것들을 얻으려 집착합니다. 사고 싶은 것들을 사야하고, 애들 공부를 더 많이 시키고 싶고 나중에 편히 살기 위해 돈을 더 많이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삶이 끝나버리지요. '이런 게 인생이란 말인가?' 이런 자문과 함께 눈을 감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평생을 생계만 바라보며 살아온 것이지요. 삶을 살아라. 처칠이 외칩니다. 우리는 얻으려 할 수록 옹졸하고 왜소해집.. 2009. 6. 10.
엔니오 모리코네 시네마콘서트 Part II 영화음악의 거장, 살아있는 전설 엔니오 모리꼬네의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27일 저녁 무대였습니다. 그가 만든 음악들, 영화 보다도 더 유명해진 그의 음악들이 눈 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졌습니다.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 넓은 공간이고 공연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음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헝가리 기요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00명으로 구성된 윤학원 코랄 합창단이 함께 했지요. 넓은 무대가 좁아 보일 정도의 대형 공연이었습니다. MBC에서 촬영을 했는데 무대 좌우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솔리스트나 연주의 주요 대목을 적절히 클로즈업해서 보여주었네요. 각 악기별로 클로즈업 장면들이 이어졌는데 한 가지 주목한 것은 연주자 면면에서 느껴졌던 카리스마입니다. 워낙 서정적.. 2009.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