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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2

방황하는 대학생활, 방황하는 직장생활의 이유 Case 1. 고등학교 과정을 동안 우등생으로 보내고 시험에서도 성공하여 좋은 대학 들어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취업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 Case 2. 대학을 다니면서 우수한 스펙으로 취업관문을 유유히 돌파하고 남들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입사한 회사원들이 오래지 않아 자신의 삶에 의문을 갖게 되고 결국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전락하고 마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서 우리는' 다음 목표'(The Next Target)의 중요성을 주목하게 된다. 수능시험을 잘 보고 점수에 맞춰서 대학과 전공을 고르는 것은 일단 '눈앞의 문제'(The Pending Problem)만 해결하고 보자는 접근법이다. 스펙을 높여 유명한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것은 핵심을 .. 2010. 9. 25.
도서관 자리맡기의 추억 지금부터 10여 년전 대학생 시절이 떠오른다. 당시에도 도서관은 자리가 그리 많지 않았다. 특히 시험기간은 말할 것도 없이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시험기간이 아니어도 각자 취업이나 고시, 자격증 등을 준비하는 관계로 조용하고 공부가 잘되는 열람실의 경우는 아침 자리맡기가 성행했다. 다음은 당시 도서관 자리맡기와 관련한 몇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다. 1. 메뚜기족 아침 일찍 오는 것은 아예 포기하였지만 자리만큼은 조용하고 쾌적한 곳에서 공부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는 도서관 공부족이다. 남이 맡아둔 자리에 가서 주인 책과 가방을 구석으로 밀어두고 당당히 자기 자리인양 공부를 시작한다. 누군가가 와서 어깨를 치거나 뒤에 서서 눈치를 잠깐 주면 바로 일어나 가장 가까운 빈자리로 이동한다. 이때의 모습이 메뚜기가 풀.. 2008.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