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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185

1분 경영 - 스펜서 존슨 시리즈 요약 1분경영(양장본) 상세보기 켄 블랜차드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유능한 경영자를 찾아 떠나는 젊은 청년이 끝내는 1분경영법을 배워 최고의 경영자가 된다는 경영 우화를 통해 바람직한 상사, 바람직한 경영자 상을 보여주는 책. 이 책은 세 가지 실용적인 경영 관리법을 읽기 쉽고 간결하게 담고 있으며, 그 방법들이 호응을 얻는 이유를 설명한다. 80년대 미국 기업의 부흥을 이끌었던 책으로, 전 세계에서 1500만부가 팔린 비즈니스의 고전으로 꼽힌다. 미국에서는 이미 오래전 부터 유능한 리더가 되는 바이블로 인정 받아온 『1분경영 One Minute Manager』이 국내에는 비교적 늦게 번역, 소개되었습니다. 간단한 원리에서 삶의 실천적 지혜를 끌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스펜서 존슨의 출세작이기도 합니다. 다음.. 2007. 8. 29.
이미 진중권과 심형래는 한 판 붙었다 2006년 2월, KBS파워인터뷰... 이금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가운데 진중권 교수와 심형래 감독이 세게 한판 붙었네요. 당시 완성되지 않았던 디워에 대해서 말입니다. 아래는 영상에 나오는 두사람의 대화를 기억나는 대로 적어본 것입니다. 진 교수, 작심한 듯 속을 긁는 수준의 도발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용가리 참패 이후 심 감독에게 강한 문제의식이 있었다는 것을 짐작케 하는데요. 그러나 예상치 못한 심 감독의 카운터 펀치에 할 말을 다 못하고 그만 물러납니다. 심 감독 중심의 인터뷰 였기 때문에 지형이 불리하기도 했지요. 지금의 사태와도 관련이 있을 것만 같은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파워인터뷰 바로가기) [전략] 이안 : 네티즌들 사이에서 기대가 큰데... 얼마나 흥행이 될 것이며, 얼마나 많은 .. 2007. 8. 27.
진중권, 그 무시무시한 자신감! 오마이뉴스 칼럼니스트로서 활동하고 있는 진중권 교수가 디워 팬카페의 공식 입장을 접하고 그에 대한 반론성의 글을 올렸습니다. 100분토론을 통해 불거진 이번 사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정리한 글이라고도 하겠습니다. 장문의 글입니다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진중권 칼럼] 진중권의 말은 명쾌하지요. 때로 그의 글은 아픕니다. 정곡을 찌르지요. 그래서인지 세상은 그가 나서면 그를 주목합니다. 이것이 그의 포지셔닝이며, 그의 아이덴티티이겠지요. 대중의 테러마저도 그에게서 여유와 자신감을 앗아가지 못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칼럼에 자주 등장하듯이 그에게는 댓구할 필요을 느끼지 못할 때 상대를 철저히 무시할 수 있는 '싸가지'가 있기 때문일까요? (아래 한윤형, 피식... 참조) 자신을 논리적으로 이겨낼 사람.. 2007. 8. 13.
'티스토리가 20년 후에도 존재할 수 있을까?' 에 대해 블로그는 언젠가 인생의 비망록 역할을 할 것입니다. 블로그를 제공한다는 것이 일반 기업수준의 사명감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말씀에 적극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리고 왠지 납골당이 떠올랐습니다. 언젠가 더 이상 글을 쓸 수도 고칠 수도, 그리고 삭제할 수도 없는 때가 오겠지요. 그 때가 되면 블로그는 내가 이 지구에 살았음을 증명하는 가장 대표적인 흔적으로 확정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찾아와 주고 디지털화된 내 분신을 접하면서 그 일부분 무언가를 기억하겠지요. 대하소설적인 시간이 지나면 그 마저도 차츰 드물어지고 결국 완전히 잊혀질 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하버드 도서관 내 깊은 서고의 책들이 그러하듯이... 납골당도 그런 느낌 때문에 존재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러고 보면 인간은 참으로 잊혀짐을 두려워하는 .. 2007. 8. 12.
KBS소비자고발, 파라티온 녹차 파동 정리 방송 바로가기 () 어느 제품인가 : 유명 녹차티백 상품 2종에서 심각한 수준의 파라티온 농약 검출. 제품 실명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국내 지명도로 보면 태평양 설록차, 동서, 동원, 네슬레 네스티, 삼화, 보성 중 2곳으로 추측됨. 이중 동서, 동원은 식약청 조사에서 특정 농약(EPN)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보도됨. () 왜 독한 농약을 치는가 : 독한 농약을 치지 않으면 병충해 3일만에 차잎이 전멸될 정도로 저항력이 약하다고 함. () 파라티온의 위험성 : 2차대전 직전 독일에서 발명된 파라티온은 화생방 무기 수준의 살상력으로 현재 많은 나라에서 사용금지된 농약. 우리나라에서는 자유롭게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검출로 녹차재배에서도 비밀리에 사용되고 있음이 드러난 셈임. () 농약 사용현황 : 녹차 재배.. 2007. 8. 11.
두 번째 양치기 소년?(The Economist) Economist에 실린 기사 'Another false dawn?'을 보니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서방 언론들은 낙관적이라기 보다는 신중하고 부정적인 입장인 것 같습니다. - 국내 정국에 대해 : 노 대통령은 대선을 앞두고 지지율 반등을 꾀한다. - 북한의 입장 : 한나라당 집권을 막기 위해 현정권과 호응하는 모양새를 보일 필요가 있다. - 그래서 이런 분위기가 몇 개월간 지속될 것이나, - 실제적으로는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보는군요. 7년전에 있었던 최초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 때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엄청난 놀라움과 반향을 불러일으켰었지요. 그 이후 오히려 남북관계가 냉각되고 북핵위기까지 초래되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섣불리 희망에 들.. 200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