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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뉴스에 대해

KBS스페셜 벌의 실종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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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은 우리에게 꿀을 주기도 하지만 벌을 모으는 과정에서 식물의 수분을 가능하게 해준다. 벌이 담당하는 비중이 80%에 달한다고 하는데... 식물이 생존하는데 벌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는 것이다. 이런 벌들이 자기 집을 버리고 사라지고 있다는 놀라운 영상 보고서.

만약 벌들이 사라지면 식물은 더 이상 번식을 하지 못하고 먹이 사슬이 그만 끊어지고말 것이라는 가공할 예상도 가능해지는데... 이미 미국, 유럽, 중국, 한국에서 이런 일들이 관찰되며 점차 확산되어가는 중이라고 한다. 일 나간 벌들이 사라지는 이 현상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이는 몇몇의 용의자들은 다음과 같다.

전자파 - 벌의 감각체계를 둔화, 마비시켜 집으로 회귀하지 못하는 현상을 일으킴
바이러스 - 집단 폐사된 꿀벌 체내에서 특정 바이러스가 반복적으로 검출됨
바로아 응애 - 벌의 등에 기생하며 벌유충을 잡아먹는 진드기의 일종. 벌집을 초토화시킴
온난화 - 꽃이 없는 따뜻한 겨울, 꿀을 구하러 나간 벌들이 무기력해지고 지쳐버림
유전자 조작옥수수 - 강력한 살충성분이 내장된 유전자조작 식물을 접한 꿀벌들이 대량 살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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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BS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