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과 하이킥으로 완전히 자리잡나 했던 정준하가 저지른,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행위들을 추려보지요.
- 성매매 알선 유흥주점 운영 혹은 참여 : 공중파에서 노골적으로 홍보한다는 건 절대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 탈세 : 지분 수입이나 커미션에 대해 소득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 불법 영업 : 음식점 허가만으로 텍가라오케를 운영 혹은 그 곳에 참여했습니다. 특별소비세 부분을 추가로 탈세했군요.
위에 나열된 명백히 잘못한 행위에 더해서 문제를 키우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정준하의 해명이 말바꾸기로 이어지는 것이지요. 사태를 감당하기가 버겁겠습니다만 거짓으로 일관하는 행위는 근본적인 잘못보다 더 나쁜 것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공인으로서는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 같네요. 말바꾸기와 거짓말의 징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문제의 발단이 사칭이었다는 해명
대학생 홍씨가 가라오케 온라인 영업사이트를 열었다. 영업대상 가라오케의 이름은 '스카이가라오케'. 정준하 가라오케에 손님을 대주고 커미션을 받으려 했던 것인데, 여성 접대부가 있냐는 질문에 덜컥 '있다'고 답을 해버린 것이 일파만파 퍼지고 말았다. 지난 12일 새벽 기자회견에서 정준하는 홍씨가 영업한 곳은 '스카이 가라오케'로 압구정동에 있으며 정준하 본인의 가라오케는 강남구 신사동의 '브라더스카이'이기 때문에 다른 곳이라고 했다. 즉 홍씨가 근거없이 정준하를 사칭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브라더스카이에서는 여성 접대부를 동원한 불법영업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정식명칭이 무엇이든, 이 가라오케를 아는 사람들 모두와 정준하 본인도 '스카이 가라오케'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또한 후속보도에서 알려졌듯이 홍씨가 웹사이트에 올려놓은 가라오케 사진들이 정준하의 가게와 일치한다고 한다. 기자회견의 해명내용에 의구심이 생기는 부분이다.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압구정동에 '스카이 가라오케'가 실제로 있는지, 그리고 그곳의 모습이 홍씨 웹사이트에 올려놓은 사진들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면 된다. 혹 그곳이 그곳은 아닐지. 실지로 압구정 유흥가 대부분이 신사동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이 웹사이트와 정준하의 가라오케는 닫혀 있다.
(정황 : 홍씨과 정준하의 화해 용서는 연출된 자작극?)
2. 지분이 있나? 없나?
스카이 가라오케는 정준하의 가게로 알려져 있다. 연예인들이 부업으로 술집을 하는 경우가 꽤 많이 있고 요즘 트렌드는 스카이 가라오케 처럼 텍가라오케다. 대개 지분을 참여하고 수익을 나눠 가진다. 파트너십으로 수익을 나눠가진다면 책임 또한 막중한데, 이 점이 미묘한 부분이다. 최초 해명에서 정준하가 했던 말을 보자
- 내가 운영중인 주점은 일반 가라오케다. 수많은 연예인 지인들이 찾는데 내가 어떻게 여성접대부를 고용하면서 장사를 하겠냐.
- 지분 투자 정도의 가벼운 개입을 하고 있다.(11일 중앙일보 인터뷰)
2차 기자회견에서 바뀐 부분을 주목하자.
- 나는 얼굴마담일 뿐 운영에 참여 하지 않는다. 가게의 경영방침 등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
- 내 지분은 0%다. 다만 연예계의 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어 가게 홍보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다.
(정황 : 유능한 변호사가 개입하고 있다)
3. 접대부 있나? 없나?
접대부 고용은 성매매 특별법에도 저촉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처벌이 솜방망이라 업소야 한 달 정지 먹으면 그만이지만 공인으로서는 치명적이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최초 해명에서 정준하는 이 부분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 '스카이'는 일반적인 주점일 뿐이며 여성 접대부를 고용하고 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무한도전'을 통해 전국민을 사랑을 받고 있는데 운영중인 술집에서 그런 일을 하겠냐. (12일 1차 기자회견에서)
언론의 추가보도로 접대부 고용사실을 부인하기 어려워지자 정준하는 말을 바꿨다.
- 손님들의 요구에 따라 그렇게 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내 소개로 그곳을 찾은 연예인들에게는 절대 그런 일이 없다. 동생들이 하는 사업에서 나는 소개를 시켜주는 정도이며 애초부터 나는 그런 쪽과 깊게 관여하지 않았다.
(정황 : 술집 영업 경력이 많은 그가 과연?)
대학생 홍씨가 가라오케 온라인 영업사이트를 열었다. 영업대상 가라오케의 이름은 '스카이가라오케'. 정준하 가라오케에 손님을 대주고 커미션을 받으려 했던 것인데, 여성 접대부가 있냐는 질문에 덜컥 '있다'고 답을 해버린 것이 일파만파 퍼지고 말았다. 지난 12일 새벽 기자회견에서 정준하는 홍씨가 영업한 곳은 '스카이 가라오케'로 압구정동에 있으며 정준하 본인의 가라오케는 강남구 신사동의 '브라더스카이'이기 때문에 다른 곳이라고 했다. 즉 홍씨가 근거없이 정준하를 사칭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브라더스카이에서는 여성 접대부를 동원한 불법영업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정식명칭이 무엇이든, 이 가라오케를 아는 사람들 모두와 정준하 본인도 '스카이 가라오케'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또한 후속보도에서 알려졌듯이 홍씨가 웹사이트에 올려놓은 가라오케 사진들이 정준하의 가게와 일치한다고 한다. 기자회견의 해명내용에 의구심이 생기는 부분이다.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압구정동에 '스카이 가라오케'가 실제로 있는지, 그리고 그곳의 모습이 홍씨 웹사이트에 올려놓은 사진들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면 된다. 혹 그곳이 그곳은 아닐지. 실지로 압구정 유흥가 대부분이 신사동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이 웹사이트와 정준하의 가라오케는 닫혀 있다.
(정황 : 홍씨과 정준하의 화해 용서는 연출된 자작극?)
2. 지분이 있나? 없나?
스카이 가라오케는 정준하의 가게로 알려져 있다. 연예인들이 부업으로 술집을 하는 경우가 꽤 많이 있고 요즘 트렌드는 스카이 가라오케 처럼 텍가라오케다. 대개 지분을 참여하고 수익을 나눠 가진다. 파트너십으로 수익을 나눠가진다면 책임 또한 막중한데, 이 점이 미묘한 부분이다. 최초 해명에서 정준하가 했던 말을 보자
- 내가 운영중인 주점은 일반 가라오케다. 수많은 연예인 지인들이 찾는데 내가 어떻게 여성접대부를 고용하면서 장사를 하겠냐.
- 지분 투자 정도의 가벼운 개입을 하고 있다.(11일 중앙일보 인터뷰)
2차 기자회견에서 바뀐 부분을 주목하자.
- 나는 얼굴마담일 뿐 운영에 참여 하지 않는다. 가게의 경영방침 등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
- 내 지분은 0%다. 다만 연예계의 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어 가게 홍보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다.
(정황 : 유능한 변호사가 개입하고 있다)
3. 접대부 있나? 없나?
접대부 고용은 성매매 특별법에도 저촉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처벌이 솜방망이라 업소야 한 달 정지 먹으면 그만이지만 공인으로서는 치명적이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최초 해명에서 정준하는 이 부분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 '스카이'는 일반적인 주점일 뿐이며 여성 접대부를 고용하고 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무한도전'을 통해 전국민을 사랑을 받고 있는데 운영중인 술집에서 그런 일을 하겠냐. (12일 1차 기자회견에서)
언론의 추가보도로 접대부 고용사실을 부인하기 어려워지자 정준하는 말을 바꿨다.
- 손님들의 요구에 따라 그렇게 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내 소개로 그곳을 찾은 연예인들에게는 절대 그런 일이 없다. 동생들이 하는 사업에서 나는 소개를 시켜주는 정도이며 애초부터 나는 그런 쪽과 깊게 관여하지 않았다.
(정황 : 술집 영업 경력이 많은 그가 과연?)
정준하 술집이 꽤 잘 되었으며 연예인들이나 연예계 관계자들의 출입도 잦았다고 합니다. 사실 정준하가 '대접'한 사람들도 많았으리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겠지요. 정준하에 대해 극렬 감싸기로 나서는 연예 담당 기자들이 많고, 이들이 이 사태를 계속 물타기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장차 정준하 리스트도 터져 나오지 않을지 엉뚱한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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