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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고 싶은 깨우침 2. 식사 이 음식은 우주와 대지와 하늘의 선물이자 고된 노동의 선물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면서 먹게 하소서. 우리의 성숙하지 못한 마음을 변화시키고, 적당히 먹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우리를 성장시키고 질병을 막아주는 음식만 먹게 하소서. 우리는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기 위해 이 음식을 받아들입니다. 음식을 먹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나 건강을 위해 그렇게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 젓가락이나 포크로 음식을 집을 때, 나는 잠시 음식을 바라본다. 내가 음식을 확인하는 데는 일초도 걸리지 않는다. 내가 지금 이 순간에 진정으로 존재한다면, 나는 곧바로 음식을 알아볼 것이다. 그것이 홍당무나 강낭콩, 빵이든 상관없다. 나는 음식을 보면서 미소짓고, 그것을 입에 넣은 뒤 내가 먹고 있음을 완.. 2007. 7. 13.
실천하고 싶은 깨우침 1. 호흡 숨을 들이쉬면서, 나는 내가 숨을 들이쉬고 있음을 안다. 숨을 내쉬면서, 나는 내가 숨을 내쉬고 있음을 안다. 숨을 들이쉬면서, 나는 더욱 깊이 숨을 들이쉬고 있음을 알아차린다. 숨을 내쉬면서, 나는 더욱 천천히 숨을 내쉬고 있음을 알아차린다. 숨을 들이쉬면서, 나는 고요히 가라앉는다. 숨을 내쉬면서, 나는 평화로움을 느낀다. 숨을 들이쉬면서, 나는 미소짓는다. 숨을 내쉬면서, 나는 자유로와진다. 숨을 깊이 들이쉬면서, 나는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한다. 숨을 깊이 내쉬면서, 나는 지금 이 순간이 경이로운 순간임을 느낀다. 수행. 들이쉬고... 내쉬고... 깊고... 천천히... 고요하고... 평화롭게... 미소지으며... 자유롭게...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며... 경이로움을 느끼며... - 틱낫한, 어디.. 2007. 7. 13.
'21세기 과거시험' 공무원시험 상경인파 유감 과거시험이 부활했다. 어제 전국에서 6만여 명의 젊은이들이 전세버스를 올라타고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상경했다. 하루 전에 와서 시험장 가까운 곳에서 1박을 하고 여유있게 시험을 치르기 위함이다. 각 지역에도 시험이 실시되지만 시험 횟수도 충분치 않고 또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주어진 모든 기회에 응시해야 하는 것이다. 여행사들은 발빠르게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시험장 가까운 콘도를 전세내고 수험생들을 실어나른다. 미리 예약을 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기차역과 터미널에서 발을 동동 굴렀고 인터넷에 표를 구하는 애절한 사연을 올리기도 했다. 상경한 6만명을 포함 총 14만명이 동시에 시험을 치르는 통에, 휴일 아침 때 아닌 교통혼잡도 예상된다. 21세기에 과거시험이라... 역사소설 속에서나 보던 장면을 곁에서 .. 2007. 7. 8.
아이폰 배터리 교환에 얼마나 드나 오늘 아침 wired에 나온 내용임. 애플은 아이폰 배터리 교환정책을 지난 주말 웹사이트에 게시했다고 발표했다. 바꿔끼는 배터리에 익숙한 우리로서는 다소 황당할지 모르지만 애플 아이폰은 내장형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수명이 다 되면 A/S를 받아야만 한다. MP3는 며칠 못써도 견딜 수 있지만 휴대전화를 배터리 때문에 못쓰게 된다면 어떨까. 이런 질문과 불만이 폭주하자 애플이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애플의 배터리 교환정책은 아이팟의 그것에 기초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내용을 확인해 보자. 일단 배터리가 수명이 다 되거나 불량인 경우 이용자는 애플A/S 센타로 아이폰을 보내야 한다. 이제부터 돈이 든다. 배터리 새것 가는데 $79. 우리나라 돈으로 7만원 조금 넘는다. 거기에 배송료 $6.95.. 2007. 7. 6.
인생 실패자의 태그 클라우드 열성인자 부모님 두려움 낭비 야망 제로 공부하기 싫다 부족한 자기수양 매일 여기저기 아프다 불우한 환경 차일피일 미루기 끈기가 없어서 부정적 성격 과도한 성욕 노름과 도박 허영심 잘못한 결혼 천박함 멋진 한탕 없나 우유부단 지나친 신중 동료 선택의 실패 미신과 편견 억측 잘 못 고른 직장 산만함 로또대박 막나가기 귀찮아 짜증 지대로 멀고 먼 자산관리 내 맘대로 속물근성 이기심 악의적 거짓말 2007. 7. 6.
비리사학 발굴이 재개되는 계기로... 사학법 재개정에 대해 이번 사태를 보면서 다시 느끼는 것이지만 입법자들 스스로 법을 아주 우습게 만들어 버린다. 그걸 타협과 절충이라고 부르는 지는 모르지만 학교를 운영하는 사람들이나 학교에서 종사하는 사람들, 그리고 학교에 자녀를 보내야 하는 사람들 모두를 불평불만하게 만드는 국회. 결과론이긴 하지만 법을 만들지 말고 차라리 문제사학을 걸러내는데 주력했으면 어땠을까... 싶어진다. 문제를 너무 키운 느낌이다. 역시 포퓰리즘일지? 사학도 이번 사태로 깨달은 것이 있을 것이다. 스스로 들이는 노력만큼 존중받고 존경받기 위해서는 자정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사실 말이다. 그 만큼 특정 몇몇 사학들이 막나간다. 동지의식이라고 하기엔 도덕적 양식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끼리끼리 감싸주면서 자정은 자기 권한 밖이라고.. 2007.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