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2 언행일치라는 말이 무서워지는 요즘 기꺼이 따르고 싶은 리더는 사실 우리 주위에서 눈씻고 찾기 힘들다. 정치인들 중에서 기꺼이 따르고 싶은 리더가 있던가? - 상위 0.1% 정도... 그것도 제도권에서는 좀 소외된 정치인 중에서 유일하게 있을까 말까하다. 기업인들 중에서는 어떤가. - 이번엔 상위 1% 정도... 기업의 생리상 명줄과 관계가 되어 어쩔 수 없이 따르는 것이지 어디 기꺼이 따르고 싶은 리더가 있는가... 아주 드물다. 학자, 교수, 교사들 중에서는 어떤가. - 이번엔 상위 10% 정도... 그래도 열에 하나 정도는 기꺼이 따르고 싶은 분들이 아닐까. 왜 그렇게 어려울까... 기꺼이 따르고 싶은 리더를 규정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리더의 유형은 다양하며 또 뛰어난 리더들은 개성이 강한 사람들인 것이다. 여러 기준이 .. 2008. 6. 25. 'MB의 개혁(?)'이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 MB는 상대방을 더블스코어로 압도하고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정권인수 직후 있었던 총선에서도 과반을 당선시켰다. 하지만 집권초기라 할 수 있는 지금은 어떤가. 20%대 지지율... 100일도 안돼 레임덕이다. 실상은 20%대의 지지가 있는 것도 의아할 지경이다. 영어몰입교육, 강부자 내각, 대운하, 미국쇠고기로 이어지는 현 상황을 보면 MB를 지지했고 대통령으로 만든 사람들 조차 황당할 따름인 것이다. 그럼에도 30%에 가까운 사람들은 아직도 MB를 밀어줘야 한다고 믿는다. 이들은 MB가 대통령이 된지 100일 정도 밖에 안되었으며 MB정도의 추진력이 있어야 우리 사회의 비효율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비효율 제거... 내가 아는 한 이 개념에는 비전설계까지는 들어가 있지 않다. 다만 우리.. 2008.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