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1 '21세기 과거시험' 공무원시험 상경인파 유감 과거시험이 부활했다. 어제 전국에서 6만여 명의 젊은이들이 전세버스를 올라타고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상경했다. 하루 전에 와서 시험장 가까운 곳에서 1박을 하고 여유있게 시험을 치르기 위함이다. 각 지역에도 시험이 실시되지만 시험 횟수도 충분치 않고 또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주어진 모든 기회에 응시해야 하는 것이다. 여행사들은 발빠르게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시험장 가까운 콘도를 전세내고 수험생들을 실어나른다. 미리 예약을 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기차역과 터미널에서 발을 동동 굴렀고 인터넷에 표를 구하는 애절한 사연을 올리기도 했다. 상경한 6만명을 포함 총 14만명이 동시에 시험을 치르는 통에, 휴일 아침 때 아닌 교통혼잡도 예상된다. 21세기에 과거시험이라... 역사소설 속에서나 보던 장면을 곁에서 .. 2007.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