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성1 절실하지 않아_자존심 씨에게 1.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 일이다. 6살 반에 다니던 딸아이가 7살 반에 올라가게 되었다. 6살 반에서는 단짝 친구가 있었는데 둘 사이는 다른 친구들에게 배타적일 정도로 친밀했다. 그런데 7살 반에 올라가자, 새로 온 친구들이 있었고 담당 선생님은 기존의 친구들과 새로 온 친구들이 한데 어울려 친하게 지내도록 유도하기 위해 과거 단짝이었던 친구들을 일부러 떼어 놓고 친하게 지내지 못하도록 했다. 한동안 딸아이는 마음이 상해서 집에 돌아오곤 했다. 친한 친구와 이야기라도 하려하면 어김없이 선생님의 제지를 받았고 이로 인해 욕구불만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몇 주가 지나고 계도기간이 끝났다. 이제는 누구와 이야기를 하든지 상관이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하지만 상황은 더 안좋았는데 인기가 있었던 그 친.. 2008.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