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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3

생계와 인생를 구분할 수 있나요? 우리는 얻는 것으로 생계를 꾸려나가지만 주는 것으로 인생을 만들어간다 - 윈스턴 처칠 생계라는 문제와 맞닥뜨리게 되면 우리는 얻어야 할 것들에 조급해 집니다. 세 끼니 밥은 먹어야 겠지요. 입을 옷도 있어야 겠고, 등을 붙일 집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의식주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먹고 살 일에 극히 다급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많은 것들을 얻으려 집착합니다. 사고 싶은 것들을 사야하고, 애들 공부를 더 많이 시키고 싶고 나중에 편히 살기 위해 돈을 더 많이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삶이 끝나버리지요. '이런 게 인생이란 말인가?' 이런 자문과 함께 눈을 감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평생을 생계만 바라보며 살아온 것이지요. 삶을 살아라. 처칠이 외칩니다. 우리는 얻으려 할 수록 옹졸하고 왜소해집.. 2009. 6. 10.
에머슨, 인생의 경구들 모음 안정감/여유/풍요의 심리 | 자연계에는 공짜라는 것은 없지만, 공짜가 없다는 것 때문에 우리는 목적을 가장 빨리 이룰 수 있게된다. | 질투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저명한 사람들 모두가 물어야 하는 세금과도 같은 것이다. | 가난은 가난하다고 느끼는 곳에 존재한다. | 겸손한 자만이 다스릴 것이요, 애써 일하는 자만이 가질 것이다. | 고뇌없이 정신적 성장이란 있을 수 없고 삶의 개선도 불가능하다. 고뇌는 삶에 있어 반드시 필요하며 유익한 과정이다. | 인격자는 기회가 없다고 불평하지 않는다. | 너 자신 외에 너에게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은 없다. | 명성은 젊은이에게 광채를 주고, 노인에게는 위엄을 가져다준다. | 성격이 풍요로울 때 그 개성이 받아들여진다. | 빚을 지는 것은 노예가 되는 것이.. 2008. 2. 12.
자괴감을 극복하게 해주는 주문 옛날 한 소년이 다리 난간에 기대어 그 밑에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고 있었다. 긴 통나무, 나무토막들 그리고 작은 나무조각들이 차례로 떠내려 왔다. 그러다 아무 것도 내려오지 않았다. 강물은 끊임없이 흘렀다. 그 소년이 태어나기 전부터, 그리고 아마도 그 소년이 늙어 이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그 물은 그 다리 밑을 지나갈 것이다. 비가 오면 조금 더 거칠었다가 다시 얌전해 졌다가를 반복하겠지만... 그날 강을 보고 온 소년은 무언가를 깨달았다. 조용하고 잔잔했지만 그의 삶을 바꾸기에 충분한 울림이 있는 그런 깨우침이었다. 그것은 바로 인생이 그 다리 밑을 지나가는 물과 같다는 것이었다. 그 뒤로 그 소년은 '다리 밑을 지나가는 강물'이라는 말을 마음에 품게 되었다. 소년이 자라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둡고 .. 2007.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