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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2

존재가 세상과 연결되는 지점들 우리는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지극히 개인적인 동물이지요. 아무리 자아도취에 빠져 사는 사람들도 다른 사람의 평판에 신경쓰지 않을 수 없듯이 우리는 철저히 고립될 수는 없습니다. 평생에 걸쳐 처음엔 나를 세상에 어떻게 알릴까를 고민할 수 밖에 없고, 그 뒤로는 세상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까를 고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듯 보이지만 서로 단단히 연결되어 있는 존재들입니다. 존재가 세상과 연결되는 지점들이 있다고 합니다. 4가지 정도로 분류된다고 하는군요. 1. 무엇을 하는가 2. 그것이 어떻게 보이는가 3. 무엇을 말하는가 4. 그것을 어떻게 말하는가 1번과 3번은 내용물이며 2번과 4번은 포장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자기관리나 자기계발의 차원에서 이런 지.. 2008. 11. 8.
교보 앞에서 만났던 P에게 반가웠지요. 많은 이야기들이 밀려 있었지만 주로 사람이야기를 했군요. 안정된 직장이란 개념이 사라진지 오래된 지금, 젊은 이들이 많이도 옮겨다닙니다. 조직이 불안한 것이겠지요. 의미없이 옮겨다니는 것만으론 사람이 쉬 지치겠지만, 반대로 어떤 이유와 목적을 갖고 옮겨다니다보면 몸을 굴리는 과정에서 누구나 성장한다고 믿습니다. 오히려 문제는 남아있는 사람들이지요. 역할이 있고 나름 보람이 있고 그렇기에 오래 다니게 되는 직장. 하지만 세월이라는 녀석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습니다. '직장이라 불리는 남의 일'을 해주다보면 누구나 정체되는 느낌을 받지요. 그런가 하면 어느새 변화를 해야하는 시기가 다가오고요. 그 때를 대비하여 숙제를 해두지 않으면 많은 어려움이 닥치게 됩니다. 오늘 나눈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 2008.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