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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삶에의 단상

몸 컨디션은 마음에 좌우된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2. 12.
『뇌내 혁명』의 저자인 하루야마 시게오는 뇌의 영향력에 대하여 심도깊은 연구를 했다. 그는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은 추상적인 관념상태에서 그치지 않고 반드시 구체적인 물질로 변화되어 '육체에 작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 결과 그는 '플러스 발상'의 중요성을 내세운다.

인간이 화를 내거나 긴장하면 뇌에서는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공포감을 느끼면 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분노라는 정보가 전달되면 육체는 경계 상태에 들어가 매우 활동적인 상태가 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 물질은 대단한 독성을 갖고 있어 자주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그로 인해 발생되는 노르아드레날린의 독성으로 병에 걸리거나 노화가 촉진되어 그만큼 빨리 죽게 된다.

반대로 늘 미소를 띠고 사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뇌 안에서는 세포를 활성화하고 육체를 이롭게 이끄는 '베타-엔돌핀'이라는 유익한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인체를 젊게 만들 뿐 아니라 암세포를 파괴하고 인간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따라서 인생을 즐겁고 건강하게, 암이나 성인병에 걸리지 않고 장수하기를 바란다면 이처럼 좋은 호르몬을 많이 분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 차동엽, 『무지개원리』를 읽다가

대강만 말해본다면,
아드레날린에 의존하는 삶... 긴장, 경쟁, 복수, 공격, 배신, 변명으로 점철된 삶이 되겠고
엔돌핀이 넘치는 삶... 여유있고 자신과 주변을 유쾌하게 만드는 삶이 되겠다.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살려면 무조건 엔돌핀이 좋아보이나
아드레날린이 없다면 어찌 인간의 삶일 것인가?
아드레날린에 치우치지 않는 적절한 분배와 균형을 바랄 뿐!

할 수 있는 범위에서는 오직 마음을 수양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