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이야기/뉴스에 대해

아이폰 배터리 교환에 얼마나 드나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7. 6.
오늘 아침 wired에 나온 내용임.
애플은 아이폰 배터리 교환정책을 지난 주말 웹사이트에 게시했다고 발표했다. 바꿔끼는 배터리에 익숙한 우리로서는 다소 황당할지 모르지만 애플 아이폰은 내장형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수명이 다 되면 A/S를 받아야만 한다. MP3는 며칠 못써도 견딜 수 있지만 휴대전화를 배터리 때문에 못쓰게 된다면 어떨까. 이런 질문과 불만이 폭주하자 애플이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애플의 배터리 교환정책은 아이팟의 그것에 기초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내용을 확인해 보자. 일단 배터리가 수명이 다 되거나 불량인 경우 이용자는 애플A/S 센타로 아이폰을 보내야 한다. 이제부터 돈이 든다. 배터리 새것 가는데 $79. 우리나라 돈으로 7만원 조금 넘는다. 거기에 배송료 $6.95 가 들겠다. 그리고 휴대전화 없이는 못 견디는 사람들을 위해 애플은 전화기를 대여해준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29. 그러면 얼마인가. 휴대전화 배터리가 나가거나 고장나면 바로 10만원이다.

아참, 빼먹을 뻔 했다. A/S기간은 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