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1 목회자의 결혼은 루터의 패착인가 뉴스후를 보고 마음이 무겁다. 종교의 테두리에서 욕망의 덩어리들을 바라보는 마음이 편치 않은 것이다. 개척교회를 이루고, 작은 교회를 부흥시킨 담임목사들. 능력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 성공의 이력이 일체의 모든 것을 허용하는 면죄부가 되어서야... 목자로서의 그들이 탐욕의 노예가 되어 신의 가르침과는 너무나 먼 거리에 있음이 아팠다. 목회자라면 남 앞에서 설교하기 이전에 자신의 부끄러움을 우선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신을 마주해 바로 볼 수 있을지... '진심어린 기도라는 것'을 지금도 하는지 강한 의구심이 들었다. 세속적인 성공은 이토록 모든 것을 심하게 변질시키는 것일까? 영상을 뒤덮는 건, 횡령, 탈세, 세습... 그로 인한 변명과 거짓, 위선과 비굴함이다. 21세기 한국엔 또 한명의 .. 2008.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