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1 교보 앞에서 만났던 P에게 반가웠지요. 많은 이야기들이 밀려 있었지만 주로 사람이야기를 했군요. 안정된 직장이란 개념이 사라진지 오래된 지금, 젊은 이들이 많이도 옮겨다닙니다. 조직이 불안한 것이겠지요. 의미없이 옮겨다니는 것만으론 사람이 쉬 지치겠지만, 반대로 어떤 이유와 목적을 갖고 옮겨다니다보면 몸을 굴리는 과정에서 누구나 성장한다고 믿습니다. 오히려 문제는 남아있는 사람들이지요. 역할이 있고 나름 보람이 있고 그렇기에 오래 다니게 되는 직장. 하지만 세월이라는 녀석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습니다. '직장이라 불리는 남의 일'을 해주다보면 누구나 정체되는 느낌을 받지요. 그런가 하면 어느새 변화를 해야하는 시기가 다가오고요. 그 때를 대비하여 숙제를 해두지 않으면 많은 어려움이 닥치게 됩니다. 오늘 나눈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 2008. 10.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