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2 강희제의 수신덕목 - 존경할만한 리더가 부족한 이유 강희제는 중국 역사를 통틀어도 가장 뛰어난 성군으로 불리우는 왕입니다. 그런데 이분의 수신덕목에 눈길이 머뭅니다. 뛰어난 리더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단한 절제가 뒷받침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네요. 心智雙修 마음과 지혜를 동시에 닦아야 한다. 지식만 쌓는 요즘 기준으로 보면 갈 길이 머네요. 마음과 지혜라면 몇 길 위의 차원입니다. 寬人嚴己 남에게는 관대하고 자신에게는 엄격하라. 정반대로 하는 사람으로서 참 반성이 되는 문구입니다. 勿以善小而不爲,勿以惡小而爲之 선함이 작다고 그것을 아니 행하지 말고 악함이 작다고 그것을 행하지 말라 인격의 큰 둑을 무너뜨리는 작은 유혹에 대한 경계네요. 樂而不淫 즐기되 빠지지 말라 강희제의 장수비결 중 하나라고 합니다. 鞠躬盡力 몸과 마음을 다하여 힘.. 2008. 11. 6. 누구에게나 자기 그릇에 맞는 행운이 준비되어 있다 그대여. 아직도 그대에게 행운이 도래하기를 꿈꾸고 있는가. 물론 하느님의 품 속에는 각자가 간직하고 있는 마음의 그릇에 따라 걸맞는 행운이 준비되어 있다. 그러나 인간들이 시련과 인내로써 마음의 그릇을 넓힐 생각은 하지 않고 욕망과 허영으로써 자멸의 구덩이만을 넓히고 있다. [...] 마음의 그릇이 작은 인간들은 아무리 큰 행운을 주어도 그것이 행운이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팽개쳐 버린다. 반대로, 마음의 그릇이 큰 인간들은 아주 작은 행운을 주어도 천하를 얻은 기쁨으로 하늘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 이외수, 『날다 타조』에서 2007. 1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