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1 칼릴 지브란, 용서에 대해 차동엽 신부님의 베스트셀러 『무지개원리』의 힘은 엄선된 인용문들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칼릴 지브란의 다음 글은 미움과 원망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높은 경지의 평화와 지혜를 던져줍니다.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코끝을 스치는 신선한 바람의 느낌, 그러면서도 꽁꽁 얼었던 고드름이 봄에 가까와 지면서 조금씩 조금씩 녹아가는 느낌...과 같습니다. 그대들은 누구에겐가 잘못을 저지른다. 또한 그대 자신에게도. 의로운 자가 사악한 자의 행위 앞에서 전혀 결백할 수 없으며 정직한 자가 그릇된 자의 행위 앞에서 완전히 결백할 수 없다는 것. 그대들은 결코 부정한 자와 정의로운 자를 사악한 자와 선한 자를 가를 수 없다. 이들은 다 태양의 얼굴 앞에 함께 서 있기 때문이다. 그대들 중.. 2007.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