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1 코엘료 다섯 번째 산 성경의 열왕기상에 나오는 선지자 엘리야의 삶을 모티브로 운명의 부조리함과 인간의 실존을 생동감있게 그려낸 소설이다. 기원전 9세기, 페니키아의 공주로 이스라엘의 왕비가 된 이세벨은 이교도의 신 바알을 숭배하지 않는 모든 이스라엘의 선지자를 처형하라고 명령한다. 젊은 청년 엘리야는 신의 계시를 전했다가 왕과 왕비의 노여움을 사 죽을 운명에 처하게 되고 천사의 인도로 이스라엘을 떠나 페니키아(레바논)의 작은 마을로 피신한다. 이스라엘을 이교도의 신으로부터 해방하라는 사명을 지닌 채 이교도의 땅에 자리잡은 엘리아. 자신을 받아준 과부의 아들을 다시 살려내는 기적을 행하여 그곳의 신망을 얻고 영향력있는 인물로 자리잡지만 외적의 침입 앞에 도시는 파괴되고 그 와중에 사랑하는 여인도 죽는 시련을 경험한다. 이 모든.. 2008.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