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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원리3

칼릴 지브란, 용서에 대해 차동엽 신부님의 베스트셀러 『무지개원리』의 힘은 엄선된 인용문들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칼릴 지브란의 다음 글은 미움과 원망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높은 경지의 평화와 지혜를 던져줍니다.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코끝을 스치는 신선한 바람의 느낌, 그러면서도 꽁꽁 얼었던 고드름이 봄에 가까와 지면서 조금씩 조금씩 녹아가는 느낌...과 같습니다. 그대들은 누구에겐가 잘못을 저지른다. 또한 그대 자신에게도. 의로운 자가 사악한 자의 행위 앞에서 전혀 결백할 수 없으며 정직한 자가 그릇된 자의 행위 앞에서 완전히 결백할 수 없다는 것. 그대들은 결코 부정한 자와 정의로운 자를 사악한 자와 선한 자를 가를 수 없다. 이들은 다 태양의 얼굴 앞에 함께 서 있기 때문이다. 그대들 중.. 2007. 12. 19.
쥐의 마음 인도 우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한 마리의 쥐가 살고 있었는데 그 쥐는 고양이가 무서워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이에 신이 이 쥐를 불쌍히 여겨 고양이로 만들어 주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개가 무서워 살 수 없었다. 다시 신은 그 쥐를 호랑이로 변신시켜 주었다. 그러나 이제는 사냥꾼이 무서워 살 수 없었다. 신이 탄식하며 말했다. "너는 다시 쥐가 되어라. 무엇으로 만들어도 쥐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나도 어쩔 수 없다." - 차동엽,『무지개원리』를 읽다가 2007. 12. 14.
몸 컨디션은 마음에 좌우된다 『뇌내 혁명』의 저자인 하루야마 시게오는 뇌의 영향력에 대하여 심도깊은 연구를 했다. 그는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은 추상적인 관념상태에서 그치지 않고 반드시 구체적인 물질로 변화되어 '육체에 작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 결과 그는 '플러스 발상'의 중요성을 내세운다. 인간이 화를 내거나 긴장하면 뇌에서는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공포감을 느끼면 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분노라는 정보가 전달되면 육체는 경계 상태에 들어가 매우 활동적인 상태가 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 물질은 대단한 독성을 갖고 있어 자주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그로 인해 발생되는 노르아드레날린의 독성으로 병에 걸리거나 노화가 촉진되어 그만큼 빨리 죽게 된다. 반대로 늘 미소를 띠고 사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뇌 안에.. 2007.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