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1 손가락에서 벗어나라, 뉴스후를 보고 1. 코엘료의 순례자... 를 읽었다. 읽고나니 마음 속에 넓은 여백이 생겨났다. 연금술사를 읽고 나서도 그러했다. 그 공간에 나만의 답을 담으라는 코엘료의 배려일지... 그는 경외로운 작가이다. 신비주의적인 색채 속에서 정통 로마 카톨릭과는 일정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신과의 만남, 진정한 종교적인 체험을 주제로 다룬다. 지금까지의 자신의 소설이 나오게 된 영적 체험의 근원으로 이 순례를 언급하는 부분이 있는데 즉 코엘료의 자전적인 내용도 들어있는 셈이다. 또한 순례 여정은 삶의 상징으로 보인다. 읽는 내내 종교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교는 무얼까... 평소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공고해지는 한 부분이 있다. 한마디로 요약해 보면 종교는 깨우침이 우선해야 하며 그것은 스스로 이뤄내야 한.. 2008.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