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사과1 기적의 사과 이야기 고집스러운 일본의 한 농부가 무려 11년이 걸려서 만들어냈다고 하는 '기적의 사과'가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과즙이 풍부하고 달아 한 번 맛을 보면 또 다시 찾게 된다는 사과. 한 식당에서 2년 전에 절반으로 잘랐는데 변색되거나 썩지 않고 어찌된 영문인지 단지 오그라들기만 했다는 일화를 갖고 있는 사과. 그야말로 기적이라 불리는 사과입니다. 농약은 물론 비료도 주지 않고 길렀다고 합니다. 이 사과를 만든 주인공은 환갑 언저리에 다다른 기무라 아키노리(木村秋則)씨. 일본말로 오타쿠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가지에 몰두하며 다른 것을 돌보지 않을 정도로 매진하는 사람을 말하는데요. 기무라씨는 전형적인 오타쿠 스타일입니다. 100여 년 전 개량된 사과가 일본에 심어진 이후 재배농가는 반짝 성황을 이룹니다. .. 2009.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