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가슴 아픈 일이 있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 그것이다.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가슴 아픈 일이 있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 그것이다.
아들과 딸, 손자들은 물론 평생을 함께 살아온 남편 혹은 아내를 몰라보는 병...
사랑 지우개이다.
2.
일상에 갖힌 우리 모두는 사랑 지우개로 열심히 지우고 산다.
왜? 사랑하는 사람들이 바로 곁에 있건만
아무런 느낌 없이 그냥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서로 귀찮아하고 때론 상처를 주기도 한다.
서로를 알아보면서도
소중함에 무덤덤해지고 사랑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
그것은 알츠하이머 보다도 더 무서운 병이다.
오늘, 사랑하자.
'내 이야기 > 삶에의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도 허물을 벗는다 (0) | 2007.08.02 |
---|---|
시간이라는 청소차 (0) | 2007.07.25 |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글 2. 인내, 그릇의 크기 (0) | 2007.07.15 |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글 1.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 (0) | 2007.07.15 |
인생 실패자의 태그 클라우드 (0) | 2007.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