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책을 읽다가
2007 올해 읽은 책 Top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2. 30. 16:56
Even Older Books! by Valentinian
분야별로 보면 자기계발서 29권 역사소설 20권 경영미래서 16권 인문사회교양 16권 철학명상 10권 인물 3권 육아교육 3권 기타 5권 정도 입니다. 올해의 관심사를 고스란히 반영한 수치이겠지요. 역사소설은 본삼국지와 료마가 간다, 단 2종을 읽었는데 각각 10권씩이다 보니 분량이 많아졌습니다. 이들이 아니었다면 올해 100권을 넘기지 못했겠지요. 내년에도 100권을 최소 기준으로 삼아봅니다.
저 나름 올해의 책을 골라보았습니다. 책도 벼르다 벼르다 읽는 편이기 때문에 상위 몇 권을 선정하기가 쉽지는 않더군요. 기준은 독서를 통한 개인적인 변화의 정도로 하고 긍정적 영향을 끼친 책들의 우선 순위를 정해보았습니다.
[자기계발] 3권 목표, 그 성취의 기술/ 인생 코칭/ 오류를 알면 논리가 보인다
[경영미래] 2권 위대한 혁신/ 보랏빛 소가 온다 1,2
[인문사회교양] 2권 문국현 솔루션/ 명화의 비밀
[철학명상] 1권 어디에 있든 자유로우라
[역사소설] 1전집 료마가 간다
[육아교육] 1권 머리 좋은 아이로 키우는 집
1.『료마가 간다』, 시바료타로
미루고 미루다가 올해 마침내 손에 집어든 소설. 과연 명불허전이었고 올해 최고의 책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 대한 소개는 다음 포스트에 올려 놓았습니다. 료마가 간다, 20대 필독 역사소설 그 두 번째
2.『목표, 그 성취의 기술』, 브라이언 트레이시
노골적으로 성공에 대해 이야기하는 브라이언 트레이시. 그의 대표작인 이 책은 고용불안과 청년실업으로 대별되는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마인드와 한층 치열한 태도를 요구합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명쾌한 솔루션도 제공합니다. 제자, 후배, 부하를 이끌어가기 위해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게는 추상적이었던 제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형상화 해 볼 수 있도록 이끌어준 잊지 못할 책이 되었습니다.
3.『보랏빛 소가 온다』, 세스 고딘
뒷북이라고 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염려됩니다만 저와 회사에는 큰 영향을 준 책입니다. 대량생산 대량소비 시대가 저물고 매스미디어 마케팅도 사양길로 접어드는 요즘 입소문 마케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저자의 주장은 참으로 시의 적절한 바가 있습니다. 그것도 밋밋하지 않게 퍼플카우로 포장할 줄 아는 감각이 돋보입니다. 올 여름을 달구었던 퍼플카우 잡기 사내 캠페인, 침체되어 있던 조직 분위기를 반전시킨 시발점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4.『위대한 혁신』, 피터 드러커
이 책을 통해 혁신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이 책에서 받은 강한 인상 덕분으로 현재 다니는 회사의 변화를 꿈꾸기 시작했고 이제 조금은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년간 무언가를 일관되게 생각하면서 지낼 수 있도록, 그럼으로써 직장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책이 되었습니다.
5.『어디에 있든 자유로우라』, 틱낫한
영적인 번개와도 같이 단번에 일상의 번잡함으로부터 건져주는 놀라운 책. 이 책을 우연히 집어든 덕분에올 한 해 마음이 한층 더 여유로울 수 있었지요. 이 책에서 제안하는 세 가지 수행의 방법들은 막연하게 생각하던 불교적 수련이 가장 기본적인 삶의 행동들 속에서도 실천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1. 호흡수행 2. 식사수행 3. 보행수행
6.『인생 코칭』, 스티브 챈들러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소재로부터 상쾌한 지혜를 발굴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는 스티브 챈들러. 코칭이라는 용어에 끌려 샀지만 기대 이상의 배움을 선사해 준 책입니다. 리더를 꿈꾸는 관리자에게 정확히 포커싱된 쉽고 유익한 책입니다. 전 이미 여러권을 아끼는 이들에게 선물한 바 있습니다.
7.『문국현 솔루션』, 서재경
올해는 대선이 있었고 제게는 지지하는 후보가 문국현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읽어야 했던 책이지요. 그리고 이 책에 요약된 문후보의 나라 살리기 솔루션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여느 선거와는 달리 확신을 갖고 투표를 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8.『명화의 비밀』, 데이비드 호크니
사진보다도 정교한 명화들을 보면서 과연 어떻게 이런 그림들이 나올까 의구심을 가진 적이 많았습니다. 이 책에서 밝혀낸 카메라 옵스쿠라와 같은 기교를 이해한 다음 비로소 그림 보는 눈이 조금은 생겨났습니다. 그림에 관한 까막눈에서 졸업하고 그림을 즐기며 관람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이지요.
9.『오류를 알면 논리가 보인다』, 탁석산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올해, 글쓰기에 대한 고민도 늘어났지요. 블로그에 미디어적인 속성이 있다보니 개인의 신변잡기 문체 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구해본 책입니다. 논리적인 글쓰기의 기초라고 하겠습니다.
10.『머리 좋은 아이로 키우는 집』, 시지마 야스시/와타나베 아키코
집 구조에 대한 새로운 시각, 더 멀리 보는 지혜를 전해준 고마운 책. 할 일을 하더라도 아이들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선택임을 많은 예화들을 통해 알려줍니다. 각자의 프라이버시 보다는 가족의 일체감과 스킨십이 훨씬 더 중요함을 깨우쳤습니다.
[경영미래] 2권 위대한 혁신/ 보랏빛 소가 온다 1,2
[인문사회교양] 2권 문국현 솔루션/ 명화의 비밀
[철학명상] 1권 어디에 있든 자유로우라
[역사소설] 1전집 료마가 간다
[육아교육] 1권 머리 좋은 아이로 키우는 집
2007 올해의 책 Top 10
1.『료마가 간다』, 시바료타로
미루고 미루다가 올해 마침내 손에 집어든 소설. 과연 명불허전이었고 올해 최고의 책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 대한 소개는 다음 포스트에 올려 놓았습니다. 료마가 간다, 20대 필독 역사소설 그 두 번째
2.『목표, 그 성취의 기술』, 브라이언 트레이시
노골적으로 성공에 대해 이야기하는 브라이언 트레이시. 그의 대표작인 이 책은 고용불안과 청년실업으로 대별되는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마인드와 한층 치열한 태도를 요구합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명쾌한 솔루션도 제공합니다. 제자, 후배, 부하를 이끌어가기 위해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게는 추상적이었던 제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형상화 해 볼 수 있도록 이끌어준 잊지 못할 책이 되었습니다.
3.『보랏빛 소가 온다』, 세스 고딘
뒷북이라고 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염려됩니다만 저와 회사에는 큰 영향을 준 책입니다. 대량생산 대량소비 시대가 저물고 매스미디어 마케팅도 사양길로 접어드는 요즘 입소문 마케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저자의 주장은 참으로 시의 적절한 바가 있습니다. 그것도 밋밋하지 않게 퍼플카우로 포장할 줄 아는 감각이 돋보입니다. 올 여름을 달구었던 퍼플카우 잡기 사내 캠페인, 침체되어 있던 조직 분위기를 반전시킨 시발점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4.『위대한 혁신』, 피터 드러커
이 책을 통해 혁신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이 책에서 받은 강한 인상 덕분으로 현재 다니는 회사의 변화를 꿈꾸기 시작했고 이제 조금은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년간 무언가를 일관되게 생각하면서 지낼 수 있도록, 그럼으로써 직장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책이 되었습니다.
5.『어디에 있든 자유로우라』, 틱낫한
영적인 번개와도 같이 단번에 일상의 번잡함으로부터 건져주는 놀라운 책. 이 책을 우연히 집어든 덕분에올 한 해 마음이 한층 더 여유로울 수 있었지요. 이 책에서 제안하는 세 가지 수행의 방법들은 막연하게 생각하던 불교적 수련이 가장 기본적인 삶의 행동들 속에서도 실천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1. 호흡수행 2. 식사수행 3. 보행수행
6.『인생 코칭』, 스티브 챈들러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소재로부터 상쾌한 지혜를 발굴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는 스티브 챈들러. 코칭이라는 용어에 끌려 샀지만 기대 이상의 배움을 선사해 준 책입니다. 리더를 꿈꾸는 관리자에게 정확히 포커싱된 쉽고 유익한 책입니다. 전 이미 여러권을 아끼는 이들에게 선물한 바 있습니다.
7.『문국현 솔루션』, 서재경
올해는 대선이 있었고 제게는 지지하는 후보가 문국현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읽어야 했던 책이지요. 그리고 이 책에 요약된 문후보의 나라 살리기 솔루션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여느 선거와는 달리 확신을 갖고 투표를 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8.『명화의 비밀』, 데이비드 호크니
사진보다도 정교한 명화들을 보면서 과연 어떻게 이런 그림들이 나올까 의구심을 가진 적이 많았습니다. 이 책에서 밝혀낸 카메라 옵스쿠라와 같은 기교를 이해한 다음 비로소 그림 보는 눈이 조금은 생겨났습니다. 그림에 관한 까막눈에서 졸업하고 그림을 즐기며 관람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이지요.
9.『오류를 알면 논리가 보인다』, 탁석산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올해, 글쓰기에 대한 고민도 늘어났지요. 블로그에 미디어적인 속성이 있다보니 개인의 신변잡기 문체 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구해본 책입니다. 논리적인 글쓰기의 기초라고 하겠습니다.
10.『머리 좋은 아이로 키우는 집』, 시지마 야스시/와타나베 아키코
집 구조에 대한 새로운 시각, 더 멀리 보는 지혜를 전해준 고마운 책. 할 일을 하더라도 아이들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선택임을 많은 예화들을 통해 알려줍니다. 각자의 프라이버시 보다는 가족의 일체감과 스킨십이 훨씬 더 중요함을 깨우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