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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배터리 교환에 얼마나 드나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7. 6. 22:46
오늘 아침 wired에 나온 내용임.
애플은 아이폰 배터리 교환정책을 지난 주말 웹사이트에 게시했다고 발표했다. 바꿔끼는 배터리에 익숙한 우리로서는 다소 황당할지 모르지만 애플 아이폰은 내장형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수명이 다 되면 A/S를 받아야만 한다. MP3는 며칠 못써도 견딜 수 있지만 휴대전화를 배터리 때문에 못쓰게 된다면 어떨까. 이런 질문과 불만이 폭주하자 애플이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애플의 배터리 교환정책은 아이팟의 그것에 기초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내용을 확인해 보자. 일단 배터리가 수명이 다 되거나 불량인 경우 이용자는 애플A/S 센타로 아이폰을 보내야 한다. 이제부터 돈이 든다. 배터리 새것 가는데 $79. 우리나라 돈으로 7만원 조금 넘는다. 거기에 배송료 $6.95 가 들겠다. 그리고 휴대전화 없이는 못 견디는 사람들을 위해 애플은 전화기를 대여해준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29. 그러면 얼마인가. 휴대전화 배터리가 나가거나 고장나면 바로 10만원이다.

아참, 빼먹을 뻔 했다. A/S기간은 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