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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전문가 서울대 우희종 교수의 충격적 증언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5. 11. 00:54
지난 미국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청문회에서 일반 방송으로는 방영되지 못한(그 이유가 매우 의심스럽다) 서울대 수의학과 우희종 교수의 증언은 매우 충격적이다. 이 분은 국내를 대표하는 광우병 전문가로 이 분의 한 마디 한 마디는 정부가 입만 열면 주장하는 '일반인의 괴담'과는 너무나 차원이 다른 신뢰도를 갖고 있다고 하겠다.
요지는 다음 세가지.
1. 24개월 이상 소도 위험한데 2개의 부위만 제거하고 온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결과를 낳을 것이다. 광우병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유럽은 물론 일본에서는 있을 수 없는 매우 충격적인 일이다.
2. 일본에서 20개월 미만 만을 수입하는데 이에 대해 미국에서 강력 반발했겠지만 일본은 그 근거를 제시한 바 있다. 즉 20개월 이상은 위험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는 것.
3. 광우병이 없어지는 병이라는 것도 거짓이다. 광우병 진원지인 영국에서 100만마리를 도살한 결과 광우병 발생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광우병은 현재 증가하고 있는 질병이다.
우 교수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또한 이 내용이 국회TV외에서는 방송되지 않았다는 것 역시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전문가를 불러다가 이야기를 들어놓고 방송은 통제하며 국내 연구진은 잘 모른다는 식으로 둘러대는 정부, 과연 어느 나라 정부란 말인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현재 대로라면 반드시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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